이번에는 툇마루가 있는 다락방집으로 30평정도로 해서 팔작지붕으로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팔작의 지붕형태상 맞배처럼 나오지 않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맛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추녀부분등으로 다락높이가 좀 낮은것 같아, 맞배에서 10자 기둥을

썼지만, 여기서는 11자로 써서, 다락방의 역할을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2층바닥도 1층과천정과 단열재 사이에 빈공간을 두어 보다 방음과 진동에 보다 효과적이리라

생각해봅니다. 나무제적은 1만5천사이 정도가 나옵니다.

 

평면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략30평 입니다.

 

 

기둥을 세우고, 고주는 장연물매를 4치3푼물매로 잡아서 2자5치8푼 높습니다. 4치5푼물매보다

조금 줄이려고 해본것인데, 기둥이 높아서 4치5푼물매도 충분하겠습니다.

 

 

천정을 만들 상을 겁니다. 

 

 

 

천정고미서까래를 겁니다. 천정상보다1치 정도 낮게 하여 루바깔고 단열재하고도

빈공간이 생기게 하려고 합니다.

 

 

 

 다락방상을 천정상위에 겁니다.

 

 

천정상의 윗면이 루바와 단열재가 깔린 면보다 높아서 빈공간이 생기게 하여

방음과 진동의 효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1치여유에서 루바가 5푼, 단열재가2푼정도로 해서

3푼의 빈공간이 생기게 하였습니다.)

 

 

 

집을 조립해갑니다.

 

 

퇴보를 조립하고 기둥과 촉으로 잡아주고, 충량을 조립하고 다시 촉으로 잡아준뒤에

대들보을 조립하여 촉으로 잡아주는 방식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합각부분을 만들 종도리를 주심에서 2자 들여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방2개, 욕실2개(하나는 방에 딸린 욕실), 거실겸부엌, 복도(이층에 올라가는 길),

다용도실(세탁기,선반등 물건등을 저장), 보일러실,툇마루,현관,다락

 

 

 

 

 

 

 

 

제일 낮은 높이가 도리윗면에서 바닥까지의 높이가 3자 정도이니, 활동에 그리 불편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어지는데, 더 높이고 싶다면, 기둥을 1자 더 키우면 되겠다.

그리하면 집이 높아져 비례를 생각한다면 서까래를 많이 내는데도 한계가 있으니,

부연이 들어가야 모양의 균형이 맞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