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越因)은 '인연을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 만물과 우리 내면은 모두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저것이 있다는 인연법칙의 소산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어주고 있지요. 그 어느 것도 변함없는 제1원인인 것은 없습니다. 우스펜스키의 말대로 '미지(未知)가 미지를 정의하는' 현상이지요. 그것은 외부 물질세계와 내부 정신세게를 망라하여 모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의존하는 '인연'의 '뿌리없음'을 보면 이제 인연을 넘어서게 됩니다.
그의 모양은 이런 저런 파도록 가득하지만 모양을 넘어선 그곳엔 오직 아무런 모양도 없는 '물'만이 존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바로 이 인연의 세계를 넘어서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말하는 모든 이들을 대신해 월인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그 인연의 세계를 넘어 있는 곳을 향하여...
주의사항 : 직업적인 일이나 기타 외부일은 모두 잊도록 핸드폰은 사용하지 않으며, 인터넷이나 TV, 컴퓨터 영화 등도 사용하거나 보지 못합니다. 철저히 자신의 삶과 일상을 통한 의식적 반응을 살피고, 깨어있기, 통찰력게임, 자연에 말걸기를 배우고 안내하는데 초점을 두게 됩니다.
이 과정은 1년간 진행되며, 공동체학교 기초과정을 마친 후 신청가능합니다.공동체학교에서 배운 것을 일상에서 구현해내고, 조화로워진 일상을 기반으로 세가지 프로그램을 안내할 자격을 갖추어가게 됩니다.
통찰력게임을 통한 치유와 깨어있기를 통한 의식의 작용과정을 배우고,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경험교육이 주된 실습이고, 특히 이를 안내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춥니다.
1년간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상을 함께 하며, 더 깊은 관성적 마음도 들여다 봅니다.
공동체 기초과정이 20년 이상 다른 생각, 다른 환경, 다른 기질로 살아온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는 과정이었다면, 공동체 심화과정은 그렇게 살수 있음을 확인하고, 거기서 터득된 조화로운 일상을 기반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깨어있기, 통찰력게임, 자연에 말걸기를 주변과 사회에 널리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