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규
미내사클럽 대표, '지금여기' 발행인 겸 편집인. 히어나우시스템 대표.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신경제 시스템 fm지역통화 운영자. '깨어있기'와 '자연에 말걸기', '통찰력게임'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의식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보급 중이다. 저서로는 '깨어있기, 의식의 대해부','관성을 넘어가기-감정의 대해부', '대승-현상과 본질을 뛰어넘다', '주역-심층의식으로의 대항해', '죽음속에도 봄이 넘쳐나네'가 있고, 역서로 '자연에 말걸기'가 있다.
이 과정은 치유를 일으키는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산림치유지도사들에게 치유능력을 배양시키는 레벨3 안내자교육 과정입니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심신의 치유입니다. 이 치유라는 것은 의료체계에서 행하는 치료와는 달리 몸과 마음의 긴밀한 연결성을 자각하고 삶의 균형과 조화를 일으켜 마음의 면역력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힐링퀘스트 레벨3 안내자교육 과정 참가신청서]
워크숍을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은 아래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cpo@herenow.co.kr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신청서 다운받기
치유의 핵심
- 자존감의 회복
- 문제해결을 위한 통찰
- 자연감각의 회복과 기쁨
레벨3에서는 일상의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을 얻기에 초점을 맞춘다
자존감 회복과 자연감각의 기쁨은 힐링퀘트스트 퍼실리테이터 과정에서 자세히 다룸
레벨3 과정
- 먼저 자기 삶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해결해야 할 절실한 문제를 하나 선정해 주제로 삼습니다.
- 그후 안내자는 그 주제를 검증하게 됩니다. 검증후, 자연에 말걸기 연습을 통해 받은 인상깊은 느낌으로 주제를 이룰 통찰을 얻게 합니다.
- 그를 위한 과정에서 필요한 연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 개인의 핵심문제나 목표를 찾아내기
.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 통찰을 얻는 법(생명에너지, 어울리기, 위기, 통찰)
. 안내자가 숙지해야할 3가지
. 참가자가 숙지해야할 3가지
** 참고(거울이 되는 법의 본강의는 퍼실리테이터 과정에서 배웁니다)
- 거울이 되는 법
1. 거울이 된다 : 내게서 올라오는 느낌을 발견하고 멈춘다
2. 관찰-주의가 상대에게 온전히 간다
온전히 상대를 느낌
그 느낌에 초연하기
3. 상대 마음의 느낌의 변화를 알아채기
그 느낌은 내담자의 무의식적 신호이다
4. 그 느낌과 주제는 어떤 관계인가? 묻기
자연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지혜가 깃들어 있다.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무의식에 지혜의 실마리를 주는 것으로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힐링퀘스트이다.
생체에너지의 원리, 자율신경계의 조절 원리, 짧은 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핵심 내용과 절차기법과 실습 등을 익혔다. 주제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생명력, 장애, 지혜와 통찰을 품고 있는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체험하면서 힐링퀘스트가 명확히 몸에 각인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무언가 확연하게 와 닿았음을 느꼈다. 전에는 긴 시간을 통해 하나하나 깊숙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짧은 시간에 힐링퀘스트가 이런 것이다는 것을 맛볼 수 있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 명쾌하면서도 호기심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우주 (산림치유지도사)
8월 7일. 한여름 무더위가 최고에 달하는 가운데, 하루 코스 안내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왕복7시간 거리를 한달음에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자연이 주는 통찰이 경이롭고 삶에 적용하여 실현가능하며,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전달해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의 연습을 통한 통찰경험을 위해 최근 숙고하고 있는 나의 주제를 안고 자연과 접속해본다. 과연 이번에 자연은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까? 라는 기대를 내려두고 정원을 거닐고 인근 숲길을 걸어본다. 주제를 품으니 자연이 마음을 이끌고, 이끌리는 대로 거닐다보니 나를 멈춰서게 한다. 끌림의 자연에서 인상 깊은 느낌을 경험하고 이 경험은 평소에 접하는 자연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오는 느낌이며 자연은 나의 주제를 이루게 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7년차 가정, 자녀 4명을 둔 엄마, 3개의 직업을 가진 공부를 좋아하는 나.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배우자 전처의 자녀 셋째와 넷째 중 8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막내딸은 환경이 좋은 한국에서 함께 살고 싶어 하고, 막내와는 영어권으로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있으며, 첫째 둘째는 모두 독립하여 오붓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는 현재 나의 주제.
“막내딸이 한국에서 함께 살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나와 신랑과 막내딸 모두에게 좋은 방법을 알고 싶다.”
생명력이 주는 가능성,
장애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
지혜로움의 전달까지.
오늘 만난 자연은
핑! 눈물을 터뜨리고 감동을 전달하고,
갈등의 요동이 휘몰아치던 것에 평화로움을 선사했으며,
이번 일에는 인식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나의 내면의 사랑을 움직이게 했다.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힐링퀘스트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신 월인 님과 백랑 님 외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모루 (산림치유지도사) 최근 6개월 이상 자주 떠올라 내 마음을 사로잡고, 힘들었던 것을 주제로 삼았다.
“내 삶에 있어서 균형과 조화”이다.
“일주일에 두 번은 가정에서 편하게 어울린다.”
안내해주신 선생님의 지혜에 맞추어, 나무에 동의를 구하고, 나무를 만났을 때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안락감, 변화된다’를 발견했으며, 숲은 어느 것도 버릴 것 없이 완벽했다. 돌 위에서 자라고 있는 생명력, 어느것도 다 수용하는 넓은 지혜. 그 지혜가 나만 있다고 했는데 착각이었고, 내가 제일 힘들어했던 그 사람에게도 그 넓은 마음이 있구나,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져 상대를 이해하는 게 편안했던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나무에서 부부 꾸지뽕 나무를 보면서 서로 마주보고 간격을 두면서 함께, 또 따로 성장의 의미를 주었다. 감사합니다.
개구리 (유아숲지도사) 힐링퀘스트 강의를 들으며 세상 만물의 구성과 흐름의 원리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의 교정과 치료에 급급한 현실에서 자연의 생물, 무생물 등 모든 존재에 영성이 존재한다는 말씀과, 그러한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현대인의 생활 속 고뇌와 어려움, 스트레스 등을 자연의 힘을 빌려 내속에 잠재된 무의식의 세계를 일깨워서 치유에 이르게 된다는 ‘자연에 말걸기’, ‘힐링퀘스트’ 강의가 숲해설가로 활동하는 저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원규 선생님의 높은 이론과 안내자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공부, 잘 배웠습니다.
도토리 (유아숲지도사)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힐링퀘스트 심화과정에 임할 때는 막막한 느낌이 들었다.
첫째, 주제를 정하기가 어려웠고, 둘째는 주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전혀 감조차 오지 않았다.
주제를 정하고, 나무에게 동의를 구하고 생명력을 찾고 관계맺기를 하고 방해요인을 찾아본 결과, 나의 조금했던 마음을 버리고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장기전에르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나의 능력만큼만 한다, 욕심부리지 않는다.
제주살이 1년 동안 제주의 나무와 예쁜 꽃들을 열심히 사진으로 남겨서 많은 재료들을 확보해놓으면 육지로 돌아가서 나의 노후 생활이 풍부한 재료들로 인해 풍성해질 것 같다.
마농꽃 (유아숲지도사)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내 주제를 이루기 위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어렵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자연에는 수많은 변화가 있고 함께 살아가고 우리가 알 수 없는 현상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을 다 감수하며 생명들이 어우러져 이어져간다.
살면서 이 자연과 나무에서 배우고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소중한 내 자원이다. 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지만 나무를 통해 막힌 문제를 풀고 방향을 찾아갈 수 있으면 삶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진짜로 나무가 말을 할지도 모른다. 듣지 못할 뿐이지.
주제: 올해 안에 붉은오름의 나무와 나무에서 얻은 통찰 글을 모아 출간 계약을 이루고 싶다.
알방 (유아숲지도사) 내가 원하는 것,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자연에게 물어보고 그 답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휘파람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치유사) 막연했던 주제를 명확하게 잡게 도와준 안내자에게 감사합니다.
최근 자주 내 마음에 떠올랐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비오는 숲에서 자연의 생명력, 관계, 방해 요소를 찾으며 나를 탐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복된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좀 지쳤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일이 힘든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자신의 주제를 놓치지 않게 이끌어준 안내자의 온화한 미소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루 (유아숲지도사)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나하고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론 강의를 들으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고, 동감이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오늘 자연에 말을 걸어보며 저의 고민이 많이 해소됨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제 스스로 이미 답을 알고 있었지만 용기내지 못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좋은 연습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까치 (유아숲지도사) 자연의 생명력 - 처음에는 자연속에 무엇을 찾을 수 있으며 어떤 답을 얻을 수 있을까? 많은 의문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생소한 부분이었지만 안내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만 민ㄷ고 천천히 하나씩 도전해 보았습니다.
생명력 발견하기는 평소에는 그냥 관심없이 바라보았는데 느낌을 가지고 느낌 그대로 자연을 보니 또 다른 신비한 세계가 있음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관계와 어울리기에서는 우연의 일치인지 제 마음과도 연결되는 주변 사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에서 장애는 처음에는 공생관계라 생각했는데 공생이 될 수도 있고 장애가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에는 많은 지혜가 숨어 있다는 것과 우리가 보지 못하는 많은 것이 주변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마음에 자유와 평온을 얻은 것 같아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퐁낭 (산림치유지도사) 비오는 날의 특별한 수업이었습니다.
단계별 과정이 매우 치밀하고 과학적인 방법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명력-관계-장애-자연의 지혜) 자신을 정확하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나하나 실천하면서도 작은 일에 만족하며 준비해가자!
매미 (자배봉 유아숲지도사) 비오는 붉은오름숲에서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나무 선생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일상에서 자연을 좀더 들여다보고 자연이 주는 지혜를 배워야겠습니다.
힐링퀘스트 강좌를 처음 접할 때도 그렇게 생각되었지만 이번에도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좀 더 짧은 시간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탁월하게 개발하셨다. 새로운 도구를 선물로 받은 기분이 든다.
월인 선생님께서 특별히 퍼실리테이터과 마스터를 위한 시범 교육의 시간을 열어 주셨다. 안내자 교육과정, 힐링퀘스트 레벨Ⅲ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그리고 하루의 교육과정을 과하게 표현한다 할 수 있겠으나 ‘섬광’ 같은 시간이라 할 수 있었다.
2년 동안 배운 내용을, 실없이 시간을 따지면 족히 500시간이 8시간으로 총정리 되는 시간이었기에, 지난 배운 것들을 떠올리고, 떠올리고 하는 순간 순간들이 그렇게 지나갔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만큼 몰입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한 순간 문득 지식을 얻고자 하는 욕심이 발동하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함께한 수강생들이 중간 중간에 어쩔 수 없이 질문을 하시는 것이 거추장스럽기까지 짜증으로 올라오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것을 바라본 그때 또 다행히도 ‘이 공부를 왜 하는 거지?’ 느닷없이 자신에 대한 질문이 들고, 들여다보니 답이 아닌 나의 이기심으로 인한 짜증이 쪼그라드는 부끄러움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보여지는 것은 덕지덕지 붙어있는 듯한 이기심의 느낌이 그 거추장스러워 짜증스러운 느낌에 비할 데가 아니었다. 강의비라 할 수 없는, 수고비라 할 수 없는 수강료로 또 이 수업을 열어 주신 선생님의 자비와 사랑의 마음에 물들어도 좋을 오랜 시간들이었건만 ‘물들지 않은 거울도 아닌’ 그저 기름처럼 따로 겉돌지 않았나?
힐링퀘스트, 질문을 통해 자각하고 지금을 발견하고, 통찰을 이끌어 내는 그 힘은 내 사랑의 진정한 마음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놓쳐버린 순간의 공허함을 경험한 시간이었다.
사랑은 이기적인 사랑에서 시작한다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 사랑이 성장하여 더 큰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순간의 ‘나’라는 씨앗이 이기적인 모습은 단편일 뿐. 온 우주를 담고 있는 나와 너로 연결된 힐링퀘스트가 더 많은 산림치유지도사, 힐러들에게 연결되고 확장되고 그 영향으로 풍요로운 숲이 이뤄졌으면... 꿈같은 바램이라 말한데도 뭐 바라면 좀 어떨까?^^
그동안 과정의 내용들 가운데 핵심을 잡아 요약하시고 다시 새롭게 강의 자료를 만드신 선생님의 수고에 내 감동만큼 아마도 수강생 모두가 내심 깊은 감동에 있었으리라 추측한다.
또 다시, 나는 왜 이 공부를 하는 걸까?
알 수 없는 흐름에 여기까지 왔지만 지금 드러나고 있는 모습은 여기 있다는 거.
그리고 심연의 고요가 흔들림 없음으로 나를 포함한 모든 이의 삶이 그 안에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여기 있게 한다.
‘구술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던데 나는 이 구슬을 꿰어서 보배로 쓰이게 하고 싶은가?
아무 마음 없는 마음에 질문을 한다.
바다 (공동체학교 과정)
자연에 말걸기를 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학교 같은 곳에서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더 접근하기 쉽고,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하면서도 깊이있는 자연에 말걸기 프로그램을 짜본다면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라는 질문이 올라온 적 있었다.
이번 힐링퀘스트 안내자교육 레벨3 프로그램이 그 답이 되어주었다.
자신의 주제를 갖고 자연 혹은 자연물을 만남으로써 오는 느낌을 포착한다는 측면에서는 기존 자연의 말걸기와 같았다. 그러나 감정, 생명력, 장애, 지혜-통찰로 나누어서 느낌을 의식하고 질문하고, 주제와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통찰력게임과 비슷했다.
오전에는 안내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참가자와 안내자를 바꾸어 해보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긴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어떻게 안내해야 할지에 대해서 강의를 들으며 조금 더 틀이 잡히는 느낌이 들었고, 실습시간에는 품고 있던 주제에 관한 중요한 힌트들을 얻을 수 있었다. 주제만 명확하다면 짧은 시간에도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꽃마리(산림치유지도사, 백일학교 과정)
힐링퀘스트 레벨3 강의에 참여했다. 지난주 했던 통찰력게임x자연에말걸기 3시간 프로그램 버전이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문제해결을 위한 통찰이었다. 이에 필요한 안내자의 기본소양, 통찰을 일으키는 절차에 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각자 주제를 품고 2명씩 짝을 이뤄 안내자, 참가자 역할을 번갈아 실습했다.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참가자에게 ‘투명한 거울이 되어 주의를 기울이기’가 가장 중요한 안내자의 소양으로 이해됐다. 사회초년생 때 겪은 직장생활의 어려움이 떠올랐다. 일에 매진하는 것이 1순위였던 나는 직장 동료의 느낌에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었다. 작은 감정들을 사사롭게 여겼었다. 시간이 지나자 내 험담을 하고 있는 몇몇 동료들.. 그때는 몰랐었다. 그 동료의 상당수가 퇴사하고 나서야 알았다. 얼마나 둔했던가(일에만 민감했음). 이제는 직장에서 상대의 미세한 느낌의 변화를 알아차리지만 이를 의식화하고 이치를 깨닫는 것이 필요한 때임을 배우고 있다.
내 주제는 ‘나만의 슬림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이었다. 얼마 전 통찰력게임을 통해 통찰했던 ‘나만의 슬림’의 의미는 내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분위기에도 조화롭게 되는 몸과 마음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주제로 삼았고 안내자에게 검증받는 과정이 있었다. 이후에 4가지 활동이 이루어졌다.
1) 주제와 연관된 감정 5가지 적어보기
2) 생명력: 주제를 이루는 데 어떤 힘이 필요할까?
3) 장애: 주제를 이루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은?
4) 지혜와 통찰: 무의식이 주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통찰
2)~4)번 과정에서는 자연에말걸기 활동을 통해 인상 깊었던 모습 3가지씩 느끼고 온다. 이후 안내자는 3가지 느낌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질문한다. 그리고 주제와 연관 짓는 질문으로 통찰할 수 있게 한다. 나의 통찰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나만의 슬림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
- 세심하게 마음과 배(위)를 살피면서 천천히 음미하며 식사하기
-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자 (수영, 요가 미리등록)
- 내면에서 깊이 피어오르는,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슬림을 추구하자
- ‘나만의 슬림’은 구체적인 목표로 한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점 하나의 목표가 아닌, 우주 전체일 수 있다. 이 의미는? ‘나만의 슬림’은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나로부터 자유로워지며 조화와 균형의 방향으로 살아지는 것. (여기서부터는 백일학교에서 배우는 자기관찰이 그 구체적인 방법일 수 있겠다)
예상치 못한 통찰이 일어났다. ‘나만의 슬림’을 위한 구체적 실천내용이 정해질 줄 알았는데 마지막엔 조화와 균형, 우주까지 나왔다. 이 주제가 결코 눈에 보이는 ‘슬림’의 문제가 아니라는 심연의 느낌이 구체적으로 표현된 것 같기도 하다. 3시간 만에 이렇게 깊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위 절차대로 친구들에게 실습해볼 수 있겠다는 흥미도 생겼다.
안내자 역할을 하면서 크게 느낀 것은 투명한 거울로 상대를 비추되 상대의 문제해결을 위한 간절함도 필요하다는 것. 얼마나 상대에게 투명한(!) 에너지를 써줄 수 있는지, 그를 위한 안내자 소양이 키워지는 것이 필요하겠다. 마지막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상대에게 주의를 쏟는 활동을 할 때 나도 투명해지는 때가 많아지기 때문에 남도 맑고 나도 맑게 한다’ 이 말이 와 닿았다. 짝꿍으로 함께 했던 달빛 님과 이 교육을 운영해주신 월인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하면서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