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내사소개 Minaisa Club Introduction(English) 회원제안내 질문과답변 약도 미내사 심볼 설명 창립 10주년 기념 축사

- 돈이란 무엇인가?
- fm 회원신청
- fm 거래소
 ㆍ서비스별 분류
|서비스|물품|식품|
|부동산|기타|
 ㆍ지역별 분류
|서울|부산|대전|광주|
|대구|울산|인천|경기|
|강원|충북|충남|전북|
|전남|경북|경남|제주|
 ㆍ고리별 분류
- fm 회원정보
 ㆍ지역별 분류
- fm 사랑방
- fm Q&A
- fm 자료실
- fm 보도자료
- fm 이웃동네 링크
아름다운 순환


확산일로에 있는 fm시스템

지역통화 매스컴 보도상황

이원규 (fm시스템 운영자)


98년 6,7월은 정말 바쁜 시기였습니다. 미내사저널 <지금여기> 97년 11, 12월호에 처음으로 지역통화운동을 소개하고 나서 참으로 좋은 체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남과 나누는 체계, 받기 보다는 주기에 초점이 맞춰진 체계. 그래서 미내사 회원들 위주로 98년 3월부터 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내게 남는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남을 돕기, 내가 가진 재능과 기술을 이용해 타인에게 도움이 되기, 그러면서도 내가 즐거운 일을 하기에 스스로도 기쁜 일, 서비스를 받은 사람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됨, 이것이 fm시스템 가입자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여기에 몇 번 기사가 소개되고 회원들이 서서히 거래를 시작하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몇몇 분은 `‘그것 참 재미있군’이란 반응을 보였고, 몇몇 분은 일종의 경제시스템인 이 체계를 통해 사람의 의식을 변화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야, 이것 참 재미있다’라는 반응으로 거래가 활성화 되고 몇몇 사회활동가들의 마음을 부추기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이것은 참으로 가치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생각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98년 4월 20일, 새로운 천년의 준비를 위한 밀레니엄 대학을 열고있는 새문명아카데미에서 국내 최초로 미내사 fm시스템을 소개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세계의 미래화폐 개발현황과 한국의 실험사례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이날 강연장에는 우리 고대의 역사를 심층있게 연구해 오신 좌계선생, 연대매체란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고안하고 실행을 위해 고심해오고 계신 송희식 변호사,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체계라며 열성을 보이신 불교환경교육원의 유정길 사무국장 등 많은 분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토론을 하였습니다. 한국은행에 계신분, 모 사회단체에 계신 분 등 몇몇 분의 부정적인 시각은 이분들의 신선한 열정에 가리워지고 말았습니다.

그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은 며칠 후였습니다. 그날은 불교환경교육원에서 지역통화 시뮬레이션 게임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제 곧 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사무실을 나설 참인데 `지금여기를 보고자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은 윤구병 선생의 변산 실험학교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었고 아이들의 교육에 정열을 쏟고 있던 현병호 선생이었습니다. 이번 호에 `‘민들레 교육통화’라는 기사를 쓰신 분입니다. 이날 현병호 선생은 그 동안 나름대로 고심해오고 있던 사안을 지역통화 시스템을 보고 `교육통화라는 모습으로 그려내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이날 우연히 들른 미내사 사무실에서 지역통화의 구체적인 모양을 보았고, 곧바로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석한 후 얻어진 결과였던 것입니다. 이날 제가 느낀 것은 세계는 과연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였습니다. 무언가 하나의 대세를 이루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물줄기를 형성하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교육통화’란 참으로 멋진 생각이지 않습니까?

이제 이 흐름은 각 분야를 묶는 끈이 되고 있었습니다. `지금여기'의 글들은 사실 사회현상보다는 개개인의 의식을 다루고 현미경으로 미시세계를 들여다보기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진리의 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망원경으로 거시세계를 보는 사회활동가들과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얼마후 종로 가회동 사무실에서 지역통화는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지역통화를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라 이름붙인 유정길 사무국장에게는 이것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날 모임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나 삼성지구환경연구소의 황진택 박사,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의 이창우 박사, 소비자보호연구원의 이득연 박사 등의 연구자들과 그외 한국 도시연구소, 녹색연합, 녹색교통, 유네스코, YMCA 녹색가게 등의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물줄기의 흐름에 조화가 더했습니다.

 98년 6월 15일은 한국에서 fm시스템이 다시 태어나는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전날 모임에 참석한 분의 귀뜸으로 이 정보를 알게된 조선일보에서 미내사의 fm시스템을 소개한 것입니다. 이후 2주일 동안 미내사 사무실은 전화통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fm시스템 가입문의와 시스템 구축문의가 쇄도했습니다. 사무실 식구들은 지쳐 전화를 받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입된 인원이 100여명, 98년 6월 17일부터 지역통화는 국내 모든 방송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6월 17일 KBS 라디오 동서남북,
6월 17일 경기 FM방송의 사통팔달에 소개,
6월 18일 MBC초대석 안정효입니다,
6월 18일 우먼센스,
6월 18일 CBS 라디오 저널,
6월 19일 광주 교통방송,
6월 20일 부산 교통방송,
6월 23일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6월 25일 삼성그룹 사내방송,
7월 9일 KBS TV `‘경제 주부가 나섭시다’에
소개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회원이 모두 250여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교환경교육원의 유정길 사무국장, 인천정보통신센터의 강형원 국장, 구리 YMCA의 정석구 총무, 대구전지역 로타리 클럽의 박명환 대표, 청년정보문화센터의 정성원 사무국장 등, 지역통화의 새로운 중심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인천정보센터가 구축한 시스템은 인하대학교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놀랍고도 당연한 사실은 정부부처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행정자치부에서 자료를 받아갔고, 서초구청과 창원시청에서 자료를 요청했으며, 원주 한살림 운동본부와 양천의 생협운동본부, 참여연대와 심지어는 모 군부대에서 사병들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요청도 들어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미내사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뭔가 분출구를 찾고있던 에너지들이 하나의 출구를 찾았던 것 뿐이지요. 어떤 한가지 현상의 비약적 발전은 기다려 오던 에너지들의 통합일 뿐입니다.

 

한국 내의 이 운동이 미국에도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샨티바니가 이끄는 미국 뉴욕 게인스빌에서 지역화폐 HOUR 시스템을 운영하는 게인스빌 아워즈에 지금여기(HereNow)가 소개되고 미내사가 벌이고 있는 지역통화가 소개된 것입니다. 이들과 앞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고 정보를 주고받기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참조)

풀뿔리 기반이 되어야할 이 운동이 국내 매스컴의 힘을 업고 한순간에 불붙었으니 얼마나 오래갈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움직임은 사실 이전부터 있어왔으나 하나로 통합할 구체적인 시스템이 이제 나타난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 구체적인 예를 우리는 무수히 들 수 있습니다. 먼저 1996년부터 지역통화운동을 소개해온 `‘녹색평론’이 있으며, 그 동안 계속 연구해오고 학생들에게 지역통화관련 레포트까지 제출시킨 시정개발연구원의 이창우 박사가 또 다른 예입니다. 이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통해 센타의 일을 돕고 함께 일을 해나온 청년정보문화센터가 또 하나의 축이고, 바로 이것이라며 즉시 적극적인 참여자가 된 불교환경교육원의 유정길 사무국장이 그 표본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미내사 회원들 모두 이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사무실 식구들은 미내사 회원들을 모두 `‘우리 식구’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미내사가 도움을 요청할 때 쾌히 응해주시고 자신의 일인양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의식의 대전환기를 맞은 우리는 서서히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인지합니다. 지역통화는 새로운 문명의 한 일단일 뿐입니다. 9월 12일 미내사의 제2회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소개된 자크 프레스코의 비너스 프로젝트는 자원에 기반 둔 경제를 주장합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문명설계이지요. 이렇게 새로운 문명을 향해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또한 모이고 있습니다. 미내사 회원들 모두 그 흐름에 동참한 분들이지요. 지역통화가 한분 한분의 참여로 확대되듯이 그렇게 날로 증폭되어가는 미내사 모임의 창조적 에너지는 그대로 새문명 창조의 원동력으로 어울려 들어갈 것입니다. 애초에 우리가 선언했듯이 이 움직임은 사실상 전혀 어떤 작위없이 저절로 이뤄지는 현상인 것입니다. 새로운 또 한해를 시작한 미내사에 여러분들의 좋은 파동 한줄기가 얽혀들기를 기대합니다.

미내사소개 | 보도자료 | 개인정보보호정책 | E-mail | 광고(격월'지금여기')
ⓒ 2003-2007 Minaisa Club -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540-33호 혜남빌딩 3층 Tel 02)747-2261~2   Fax 02)747-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