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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글쓴이  :   HereNow (2003.05.29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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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80년대초 캐나다 작은마을 현금부족 보완하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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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999년06월29일10시21분 등록 기사

[흐름] 80년대초 캐나다 작은마을 현금부족 보완하려 시작

지역통화체계의 발상은 단순하다.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돈 대신 `우리끼리' 통용하는 교환체계를 따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아이들이 소꿉놀이 할 때 그러하듯 말이다. 그러나 `어른들의 소꿉놀이'는 이보다 속뜻이 훨씬 깊다.

지역통화는 80년대 초 경제침체와 고실업에 시달리던 캐나다의 작은 마을 코목스에서 시작됐다. 창시자인 마이클 린턴은 `돈'에 주목했다. 훌륭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고 사람 손이 필요한 일거리가 많은데도, 사람들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마을에 돈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현금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교환체계를 고안해냈다.

실제로 지역통화의 초기 정신은 지금도 이어져,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의 지역통화 구성원은 3분의 1 이상이 실업자다. 우리나라에서 지역통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이 구제금융 사태 뒤라는 사실도 이런 속성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지역통화체계는 단순한 `실업구제대책'과 구분된다. 지역통화는 처음부터 자본주의의 피와 다름없는 `화폐'를 극복 또는 보완하려는 대안운동적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었다. 지역통화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그 일을 `운동'이라고 부르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지역통화운동은 흔히 공동체운동과 결합한다. 지역통화가 제대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사람들 사이에 공동체적 믿음과 연대의식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통화는 부의 축적이 아닌 상호거래만을 위한 것(이자도 붙지 않고 현금으로 바꿀 수도 없으며 상속도 안된다)이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반생태적 이윤추구에 맞선 생태주의운동과도 통한다. 지역통화는 이들 운동의 곁가지가 아닌 `촉매제'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결국 지역통화운동의 마지막 목표는 돈에 의한 소외와 단절의 고리를 끊고 공동체를 회복해 자연에 순응해 사는 소박한 자립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다. 안영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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