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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2019년 7/8월> 이 생각은 누구에게 떠오른 것인가? (1부)

크게 보시려면 클릭~아드바이타를 서양에서 최초로 받아들여 큰 줄기를 형성한 두 인물이 장 클랑Jean Klein(지금여기 18-6호부터 21-1호까지 14부 연재기사 ‘존재의 평온’ 참고)과 로버트 아담스인데, 이 두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로버트 아담스가 라마나 마하리시를 만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참나를 탐구해가는 과정을 들려줍니다. 로버트 아담스는 이번호 인터뷰 인물인 파멜라 윌슨의 스승이기도 하였습니다(편집자 주).

라마나께서 가르치신 것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은 우파니샤드를 가르치신 것뿐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아득히 먼 옛날부터 있었던 방법입니다. 혹시 새로운 것을 가르쳐줄 게 있다고 늘 말하는 선생이 있다면, 조심하십시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니까요. 라마나께서 하신 일이란 단순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참구법을 20세기 사람들에게 적합하도록 재편집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준 것뿐입니다. 그가 가르쳐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그의 가르침은 당신이 그저 몸과 마음이 합쳐진 그런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문제를 갖고 있다면, 그에 대해 한탄하지 말고, 정신과의사를 찾아가지도 말며, 자학할 필요도 없다는 가르침입니다. ‘이 문제가 누구에게 일어났는가?’ 하고 그저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 그렇다면 답은 하나, ‘이 문제는 나에게 일어난 일이다.’입니다. 그럼 이제 이 ‘나’를 붙잡습니다. 그리로 궁극에 이르도록 ‘나’를 따라 들어가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의 밑바닥 시작점에 이를 때까지.

어떻게 그렇게 하는 걸까요? 어떻게 ‘나’를 계속 붙잡고 있을 수 있을까요? 그저 자신에게 계속 질문함으로써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반복해서 자신에게 질문하십시오. “나는 누구인가?”
시간일랑 잊어버리십시오. 공간도 잊으십시오. 모든 것을 잊으십시오. 생각하는 것에서 빠져나오십시오. 생각이 떠오를 때, 스스로에게 물으십시오. ‘이 생각은 누구에게 떠오른 것인가?’
그럼 다시 ‘나에게 떠오른 것이다’가 됩니다. 그 ‘나’를 붙잡으십시오. ‘내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네. 좋아 그렇다면, 이런 생각을 하는 나는 누구지? 나는 누구인가?’
경험상 발견한 좀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단순히 자신에게 ‘나 -나, 나 -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 -나’가 점점 더 깊이 당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아챌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심장 센터에까지, 바로 근원에까지 말이지요. 내 경험상 서양인들은 ‘나는 누구인가?’보다는 ‘나 -나’라고 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시계를 보지 마십시오. 언제쯤이면 뭔가 변화가 일어날까? 하고 스스로 묻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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